코로나 장기화 취업 취약계층
희망근로지원 55개 사업 진행

전북도가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2천800여개 제공에 나선다.

6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제공된 공공일자리를 통해 시급한 방역수요에 대응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등 10개 유형에서 총 55개 사업이 진행된다.

채용인원은 백신접종 지원 832명, 생활방역 929명, 밀집지역 정비 321명 등 총 2천833명이며, 사업은 이달부터 2~6개월의 단기 일자리로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와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이다.

선발된 인원은 백신접종센터에서 열 체크와 현장접수를 지원하고, 다중 공공이용 시설 등에서 출입자 발열체크와 환경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시군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4월 중에 선발절차를 진행중(예정)에 있으며 예산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자 모집 등이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하여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