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추진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팜 작물, 특화자원 및 전북의 강점인 발효미생물을 융합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제를 지원함으로써 전북형 강소기업 육성 및 바이오·식품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생진원은 약 91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26억원, 현물 4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이에 생진원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와 함께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시제품 고급화지원, 세포·동물 효능평가, 마이크로바이옴분석, 간이독성평가, 품질분석 및 전문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향후 블루오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인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 시장에 대응하고자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관련 시장 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전후방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일자리와 14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 혁신 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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