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찾아가는 서비스
3개권역 복지관-배달 시행도

익산시는 ‘나눔곳간’ 이용 시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시는 이용자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8, 9일 양일 간 ‘이동곳간’을 운영한다.

이동곳간은 29개 읍면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원광·부송·동산 사회복지관에 마련된다.

이곳을 통해 대기자들에게 기부물품이 지원되며, 거동이 불편한 위기가구의 경우 배달서비스도 시행한다.

익산 나눔곳간은 개장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면서 현재 2천 600여 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1일 이용 가능 인원이 100여 명으로 한정됨에 따라 대기자들이 물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1달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동곳간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대기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곳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총 5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위기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이동곳간을 마련했다”며 “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나눔곳간을 개장했으며, 나눔과 연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복지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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