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농산물 소비 촉진
전통음식문화 상호교류협력

전북농협과 전주대학교가 상호 협력을 통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와 농업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전주대(총장 이호인)와 7일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와 농업 활성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주대 이호인 총장과 정재호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 인재 육성을 위한 지식·정보·인력 교류 등 협력관계 구축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한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사회적 경제 기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문화에 관한 상호 교류 협력 △제철 건강 레시피 개발을 통한 한식의 우수성 확산 및 미래세대 농업가치 전파 등을 협력하게 된다.

전주대와 농협은 이미 한식조리학과에서 개발한 ‘로컬푸드 제철레시피’를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북농협 로컬푸드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기별로 제철 로컬푸드를 기본재료로 한 음식의 조리 순서, 양념, 유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레시피 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에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로컬푸드 직매장과 생산농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인 총장은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생산·소비를 위해 우리 한식조리학과의 장점을 살린 맛과 영양에 기한 레시피를 개발·공급하고 이후에는 직매장과 농가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과 대학의 생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그동안 농협은 유통단계가 최소화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내실화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