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생생마을대학 전문가과정
신설···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전북도와 전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생생마을대학의 미디어 전문가과정을 신설, 4월 한 달간 운영키로 했다.

교육대상은 14개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다.

‘미디어전문가 교육과정’은 기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마을소식지 발행, 홍보영상 제작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군 마을미디어전문가를 육성한다.

총 6회, 10강으로 구성된 이번 ‘미디어전문가 교육과정’은 사라져 가는 마을문화·역사·전통 등을 기록하는 마을기록 영상 제작에서부터 마을 신문·영상 등 미디어를 제작하는 데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준수 사항(전문변호사)까지 교육하고 있다.

대표적 교육내용으로는 △변화하는 마을·영상으로 기록하기 △마을주민 참여 신문제작하기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법적 사항 및 활동가 윤리 교육 등이 있다.

‘미디어전문가 교육과정’은 도시지역의 미디어 민간단체(송천동마을신문,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와 함께 추진, 도시와 농촌 미디어 활동가의 도농상생을 실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치분권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마을공동체미디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도농상생을 실천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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