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성의용소방대(대장 양미옥)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동 지역 경로당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4월 8일과 5월 13일 2회로 추진하며 먼저 동충, 죽항, 노암, 금동, 왕정 등 5개 지역 52개소, 2차 향교, 도통 지역 51개소 등 총 103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진행된다.

4월8일 첫날 일제소독을 위해 모인 50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소독 요령을 사전에 교육 받고, 4인 1조로 나눠 해당 시설 바닥과 집기 소독을 실시했다.

남원의용소방대는 지난해부터 연합회 및 시내지역·면대별로 읍면동 공공기관,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해 대원들의 역량을 보태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특히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있는 시기에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최우선 시설이다”며,“자발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친 의용소방대원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 시민 모두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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