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착한가게 동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9일 군산시 경암동(동장 김덕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길호)와 함께 코러스노래방(대표 조희정)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경암동은 착한가게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건강음료 지원 사업 등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군산시 나운2동(동장 서정석)도 머리박사 미용실(대표 이기명)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머리박사 미용실은 지난해부터 나운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어려운 이웃의 이미용 요금을 50%를 감면해 주는 쿠폰을 발행,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한편 군산시 수송동(동장 김종필)도 최근 쿠모(지곡점), 장땡활어도매센터(미장점), 보배밥상, 해왕정(군산점) 등 4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한 바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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