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컨설팅은 민간전문가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처방으로 수목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종전까지는 공동주택이나 학교, 도시숲 등 생활권 주변 녹지대에서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의 경우 시설 관리자에 의해 임의적으로 방제 처리됐다.

컨설팅 대상은 아파트와 학교, 사회복지시설, 주택 등 생활권 내 수목이다.

수목보호 기술자(나무의사)는 현장을 답사해 병해충 감염피해 여부와 생육부진 원인 파악, 무분별한 농약사용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효과적인 임업적·화학적 방제법과 사후관리 방법 등을 무료로 알려주게 된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전주시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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