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가 9일 의장실에서 2020 회계연도 무주군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5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은 행정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직 군의원ㆍ공무원 출신이며, 군의회 이해양 의원이 대표위원을 맡았다.

위원들은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5일 동안 세입ㆍ세출의 적정성, 불용예산 또는 예산낭비 사례 여부 등 2020 회계연도 무주군 예산집행 전반을 집중 점검한다.

박찬주 의장은 위촉식에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검사활동을 펼쳐서 발전적인 예산집행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해양 대표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재정이 전에 없이 열악한 실정이다.이런 때일수록 더욱 면밀한 회계검사를 통한 반성과 개선으로 이후 더 큰 위기를 맞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라며, “합리적인 재정운용 관리를 이끌어내어 생산적인 예산집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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