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식품부 평가 최고점
5년간 11억원 투입 APC 건립 등

익산시가 미래 먹거리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이 전국 최고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5년 간 총 116억 원의 예산을 투입, 푸드통합지원센터(푸드플랜 APC) 건립사업 등 총 10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제4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농산물 전처리 및 농산물 가공·상품화,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학교 및 공공급식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지역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먹거리 종합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해당 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관련 행정절차 및 조례제정과 함께 중앙부처, 국회에 사업 필요성 등을 제안해 왔다.

그 결과 공모에 최종 선정된 10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행정과 민간단체, 정치권의 공조로 성과를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민관 거버넌스 등을 통해 푸드플랜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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