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 박균성 특화작물팀장이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균성 팀장은 고창군 복분자 재배 농가에 지역기상융합서비스 활용을 적극 지원해 농업인 소득향상과 농업기상 정보 활용의 유익성을 높여 기후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기상청의 ‘농업분야 기상융합서비스 활동 효과 분석 및 농가 혜택지원 사업’에 참여했고, 2019년에도 ‘농업분야 기상융합서비스 사용자 혜택방안 연구’ 등에 시범지역으로 함께했다.

특히 박균성 팀장은 내실있는 사업서비스 추진을 위해 농민 의견 수렴과 간담회, 협력 회의 등을 진행하며 개선방안 제안과 토론을 통한 지역기상융합서비스 확산과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박균성 팀장은 “지난해 최장 장마와 더불어 연이어 발생한 태풍 등으로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체감이 컸다”며 “앞으로도 기상자료를 충분히 활용해 고창군 복분자의 고사율을 줄이고 생산량 증대와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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