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찾아가는 수준별수업
156학급 신청 기후강사단 파견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생태수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4~12월까지 환경교육 집중학년제로 초 5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중 희망학급 156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생태수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환경생태수업은 환경재난 시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 환경문제의 올바른 대처능력을 기르고, 학교로 찾아가는 강사단을 파견해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학교 밖에서 공동으로 환경생태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전라북도의 여러 환경단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기후강사단을 구축했으며, 기후강사단들은 담당 학년별로 협의회를 구성해 각 학년의 수준에 맞는 수업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 신청학교가 많아서 학년을 정해 집중학년제로 운영되며, 자유학기제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교과 수업시간을 활용하고, 수업은 학급 단위로 1차시 또는 2차시 연속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 살리기를 실천하는 생태시민을 양성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적 역량을 함양할 것”이라며 “학교의 환경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및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인 환경생태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