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민간 의사협의체 구축

무주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 선정을 위한 행정조직과 민간조직을 구성하고 본격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 행정협의회와 민간협의회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 산업, 경제, 관광, 교육 등 농촌혁신을 위한 의사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농촌신활력플러스 기본(예비)계획 수립과 분야별 업무공유를 통한 실효성 있는 의견을 수렴했다.

행정협의회는 경제, 사회, 교육, 관광 등 10개 부서 15팀이 참여하고 민간협의회 또한 13개 단체가 참여해 농촌활력 사업에 기반이 될 아이템을 함께 개발하는 데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무주군에서는 이러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 발굴과 함께 정보 및 아이템을 확보하고 각종 사업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한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중 농촌신활력플러스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무주군은 오는 5월 중 정부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농촌활력과 김영종 과장은 “행정조직과 민간조직을 각각 구성하면서 원톱으로 공모선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립적 ·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농촌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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