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부서장 당부

이환주 남원시장이 4월12일 열린 ‘부서장과 함께 하는 날’에서 간부들에게 주요업무, 현안보고를 받으며 우기 이전에 수해복구 추진 사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는 6월부터 장마예보가 시작될 텐데 지난해 피해를 입었던 수해지역에 또 다른 피해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취약지구 등을 잘 파악하고, 읍면동 재배정 사업으로 추진되는 부분, 하천 준설사업 등 지금 이 시점에서 먼저 챙겨할 일들을 꼼꼼히 챙겨서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예산확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철하기가 어렵다”면서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정국에 따라 출장이 여의치 않는 점을 고려해, 비대면 소통을 적극 활용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소통방식 채널 구축과 관계형성을 유지하면서 내년도 중앙예산 확보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공모사업 추진에 있어 초기단계에서부터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중요한 사업을 놓치지 않게 협력 체계를 잘 갖춰야 달라고 요청했다.

게다가 “공모사업의 경우 어느 단계에서 어떤 조치가 필요 한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공조할 부분과 추진 체계를 분명히 숙지해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환주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4차 유행이 현실화 되고있는 점을 언급하며 “느슨해진 경각심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및 접종 등을 더욱 철저히 해,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을 원천봉쇄하자”고 강력 지시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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