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2일 지역 내 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 28개소(5,700㎡)를 대상으로 모래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독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모래소독은 토양관리기로 놀이터 모래를 30㎝ 깊이로 파서 뒤집은 다음 각종 이물질을 모두 제거한 후 모래를 위아래로 뒤집어 통기성을 높이고 수분 배출을 쉽게해 탄성도를 회복한다.

이어 모래속에서부터 고온 스팀을 분출해 세균 및 기생충 등을 살균, 소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모래 소독 완료 후 모래 시료를 채취해 기생충(란) 검사도 실시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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