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정읍지회는 12일 정읍시청을 방문하고 미얀마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폭력 사태로 미얀마 정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미얀마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영 회장은 “먼 타국에서 산업의 일꾼으로 일하며 안타까운 고국의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미얀마 근로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냈듯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미얀마 국민의 투쟁에 깊은 공감과 힘찬 응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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