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도내 14개 시군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진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도내에는 163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있으며, 남원과 김제, 순창, 진안, 임실, 부안 등 6개 시군체육회는 소속 지도자를 100%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 전환은 계약 갱신 등 고용불안을 떨쳐내고 신분보장이 이뤄지게 됐다.

나머지 8개 시군체육회도 심의위원회 일정 등을 준비중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호봉제 적용 여부, 복리후생, 처우개선 등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소속 돼 있는 각 시군에서 보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공공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체육을 담당했던 지도자들의 경우 기간제 근로자여서 불안정한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정규직 전환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생활체육지도자를 정규직 전환 대상 직군에 포함하면서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에 소속 된 지도자 2800여명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열렸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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