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전북디자인센터장으로 남궁재학 씨를 신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남궁재학 신임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소기업의 위기 상황에서 센터 운영 전반 및 디자인산업 육성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중책을 맡게 됐다.

남궁재학 센터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 아트센터 디자인대학에서 운송 디자인 학사 학위를 취득, 크라이슬러 및 르노삼성 디자인 디렉터, 한국GM 양산디자인 부서장을 역임했다.

이에 제품 초기 설계 및 양산 과정의 디자인 중요성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냈던 경험이 풍부하며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양균의 원장은 “이번에 임용된 전북디자인센터장은 글로벌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인재인 만큼 전라북도의 디자인 산업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향후, 미래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도내 중소기업 제품고도화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과 전북디자인센터의 융합·연계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디자인센터는 전라북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조례에 의해 설립, 디자인 융합을 통해 전라북도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 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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