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13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에 가장 취약한 장소인 주택의 주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촉진 홍보에 나선다.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2.5%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주택화재 사망자 총 710명 중 인지와 신체기능이 저하돼 초기 대피에 실패할 가능성이 큰 고령층(70세 이상)이 35%(250명)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화재 시간대별 사망자는 취침 또는 휴식을 취하는 0시에서 6시가 224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재경보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에 경보음을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방서에서는 2021년을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정하고 관내 유관기관 및 생활밀접시설에 협조를 받아 대형전광판을 활용 홍보영상을 상시 송출하고 플래카드, 배너, 홍보포스터 등을 활용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해 홍보할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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