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신송사거리와 수송 근린공원 사이 보행로 구간에 방범 안심 조명을 설치한다.

해당 구간은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만 가로수가 우거지고 옹벽 및 절개지에 접해있어 충분한 빛이 유입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범죄 취약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야간 경관개선에 역점을 두고자 보행자 가로등(보안등)을 설치해 조도를 개선한 조명을 추가로 설치한다.

정길용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늦은 밤 안전한 귀갓길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주민에게 작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