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정무부지사 전주대
창업보육센터서 애로 청취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4일 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방문,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기홍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장과 이상우 창업보육센터장과 ㈜모스터일렉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스터일렉 김보민 대표는 “창업보육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입주기업 대상의 자금이나 제품개발 등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수테크놀로지 김상규 대표는 “기술개발 시범 구매제품으로 선정되었으나 판로확보의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 디앤에스(주) 박성민 대표는 “창업 후 3~5년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해 지원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안정적으로 시장성을 개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창업 초기 기업의 투자금 확보를 위해 모태펀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더”면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창업지원 기관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부지사는 전주대학교 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방문해 창업공간을 둘러보고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회에도 참석했다.

한편, 1999년에 문을 연 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예비)기업을 성공기업으로 키우는 곳이다.

현재는 67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67개 입주기업이 매출 177억 원, 고용 창출 173명, 투자 6억 원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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