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이 면민 혈관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집 혈관 튼튼 건강 콜센터”는 행정복지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 간호 인력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 · 조치하는 시스템으로 대상은 설천면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중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45명이다.

설천면에서는 “우리 집 혈관 튼튼 건강 콜센터”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 질환자를 집중 관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방문 간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필요에 따라서 타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도 진행한다.

무주군 설천면 김영수 면장은 “이번에는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활 밀착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가정용 혈당 · 혈압측정기 지원사업과 함께 진행을 해 더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올바른 혈압, 혈당 측정법과 함께 건강관리수첩 작성법을 공유해 대상자 스스로가 제대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천면 사회보장협의체(회장 하운선_이하 협의체)에서는 지난해에도 보행기 보조사업과 돌봄 방문지원, 텃밭 가꾸기, 자기건강 바로알기 등 ‘한마을 한마음 공동체 사업(돌봄방문, 주민공동체 · 마을소통 강화)’을 추진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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