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고용과 복지, 서민금융 등 3가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현재 군산시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연계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 2명이 상담 창구를 운영하면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돕고 있다.

실례로 이모(50·나운동)씨의 경우 남편의 급작스러운 사망 이후 병환이 깊은 시어머니와 두 자녀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재산이 압류될 위기에 처하자 절박한 심정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았다.

이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구직활동 지원금을 포함한 종합적인 취업 서비스를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복지상담을 통해 저소득 위기 가구에 대한 생계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압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김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늘고 있다”며 “생계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