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책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책배달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대출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을 원하는 곳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시책으로, 노약자 · 임산부 · 장애우 · 미취학 아동의 보호자 등이 우선순위 대상이나, 남원 시민이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남원시청 홈페이지 내, 시립도서관 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유선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1인(세대)당 5권씩 15일간 대출 가능하고, 대출과 반납이 모두 우체국 택배로 이루어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그 밖의 제약으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책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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