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팔복예술공장서 진행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5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코리아나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자인-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를 개최한다.

‘자인-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 전시는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고 시대를 반영해 다양한 화법과 기법으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90여 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의 컬렉션이자 코리아나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인 ‘미인도’로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당대의 문화적 맥락을 읽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과 코리아나미술관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으로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기관의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코로나 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의 국내 교류를 활성화하게 될 것이며, 팔복예술공장의 전시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시민들과의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중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응을 위해 방문객 발열 체크, 손 세정제 비치, 관람객 입장 수 제한, 감염 예방수칙을 부착 등을 진행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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