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알 신' 마지막 외침 새겨져

국회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이 19일, 미얀마 소녀의 마지막 외침(Every thing will be ok)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출석했다.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이 이날 착용한 티셔츠는 미얀마 군부 탄압에 의해 목숨을 잃은 소녀 ‘치알 신’의 티셔츠와 동일하게 제작된 것이다.

‘치알 신’은 지난 3월 “Everything will be ok”를 외치며 군부에 맞서다 목숨을 잃었다.

김윤덕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많은 미얀마 시민들이 군부에 의해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4.

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미얀마에도 자유와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는 미얀마의 봄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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