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육상대회 금메달

원광대 해머던지기 홍승연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새내기 대학생인 홍승연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첫 출전한 홍승연은 51.37m 기록으로 예상했던 성적을 뛰어넘으며 한국신기록 보유자를 비롯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리공고 재학 시절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등 실력을 뽐냈던 홍승연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전북 육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원광대 김권식 육상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학교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선수를 육성·발굴하고 육상팀 전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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