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23일 ‘2020년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도 단위 전국 3위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 2명(소방교 양현식, 소방사 박명희)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긴급구조훈련 평가 중 수시평가 분야는 대응 1단계 이상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된 재난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지역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활동 전반사항 방식의 평가다.

남원소방서는 지난 2020년 사매 2터널 교통사고에 의한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활동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3위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수상자는 양현식, 박명희 소방관은 지난해 2월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32대 추돌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사고를 수습하는데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덕규 서장은 긴급구조훈련에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의 노고와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하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공조와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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