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는 대학의 전신인 광주 이일성경학교 관련, 최근 역사 유물 40여점 기증한 현우남 장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22일 총장실에서 채은하 총장과 김은주 역사박물관장(신학과), 현성실 목사(전주남성교회)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역사박물관에 소장될 귀한 유물을 기증한 현우남 장로의 뜻을 받들어 딸인 현성실 목사가 대신해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은 이일성경학교 출신인 현장로의 어머니가 재학 당시 썼던 성경책, 교과서 및 노트, 시험지, 제주 조력회(현 여전도회)의 예배 순서지 등이다.

한편, 한일장신대는 2019년 역사박물관 개관준비위원회를 발족해 내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역사박물관 건립을 계획·추진 중에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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