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 3일부터 6월 4일까지 ‘2021년 상반기 전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5월 3일 기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한 전국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학자금 또는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이다.

단, 국가, 지자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학자금 중 2021년도 상반기(1~6월)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생활비 대출이자의 경우에는 지원대상이 아니다.

시는 접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류의 적합 여부와 재학 및 졸업 여부, 대출정보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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