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 조례안 가결··· 日 원전오염수 방류 규탄

정읍시의회는 지난 4일 2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던 ‘제263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동학농민혁명 역사기행 탐방길 조성사업 등 8개소,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유아숲 등 11개소의 주요사업장을 현장방문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안건심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 이남희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 정읍시 상징물관리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정읍시 고문변호사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원안가결 했다.

의회는 또 정읍시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조례안과 정읍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안은 수정가결, 정상섭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재난기본소득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기시재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정읍시 공영개발사업설치 조례 폐지조례안 등 5건은 원안가결, 정읍기네스 인증·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정읍시 경관 및 공공디자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은 찬성의결 했다.

의회는 또 기시재의원이 대표발의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다핵종 제거설비 등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 철회와 방사능 오염수의 투명한 관리 및 합리적 처리 방안의 모색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황혜숙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망언 등 역사 왜곡을 일삼은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 규탄 결의안을 통해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역사를 왜곡한 하버드대학교 존 램지어 교수의 진정성 있는 사죄와 해당논문 파기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 이남희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방역과 생계지원 외에도 마음을 치료하는 심리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신한 심리지원 서비스 개발이 계속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마지막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혜숙) 소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9천602억여원으로 확정하고 본회의를 폐회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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