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재경)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5월 7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재가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 등 10개 가정을 상대로 「포스트 폴 케어」정책을 통해 범죄피해 및 안전여부 확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포스트 폴 케어」는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하여 치안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지적장애 여성의 수시 안전점검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추진 작년 6월 부안경찰서와 부안우체국 간에 업무협약을 이룬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정책이다.

부안경찰서는 부안우체국과 합동으로 관내 10개 가정을 방문하여 범죄 피해여부 등 안전점검 후 보호자 등에게 문자·사진으로 안전여부를 통보하였으며, 코로나19방역 물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해당가정 상대 보호·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경 경찰서장은 “부안우체국과의 치안 협력체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범죄에 대한 신속 대응 및 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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