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6일과 7일, 무악취농장을 방문하는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축산환경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견학은 충남 예산군 신덕산농장, 서산시 삼송농장, 평택시 로즈팜 등 시설현대화 된 축산농가를 찾았다.

이들 농장들은 악취 저감을 위한 모든 시설을 밀폐화 시키고 중앙집중식 환기 방식, 축사 내 미생물 활성화처리, 고속밀폐형 발효기를 통한 퇴비처리 등 최첨단 시설을 설치 가동하고 있었다.

의원들은 현장방문에서 악취해소 및 순환농업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질문과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정상철 위원장은 “농장에서 발생하는 분뇨처리 및 악취 관리와 농장 내부관리 상태 등 축산환경 개선의 우수사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기존 축산 농가에 악취 저감, 최신 발효시설 도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축사 악취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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