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 '젊은춤판'
김슬기-설륜성-윤지아
인간의 삶-자아성찰-감정
3인 3색 작품 15일 선봬

김슬기, 설륜성, 윤지아
김슬기, 설륜성, 윤지아

우진문화재단의 ‘젊은 춤판’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젊은 춤판 선정자는 김슬기, 설륜성, 윤지아 등 총3명이다.

김슬기(31세)는 원광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사포 현대무용단, Stay art project에서 활동했다.

이번 무대는 ‘당신의 순간들’을 통해 매 순간 기로에서 자각하지 못한 채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표현한다.

또 예상치 못한 ‘순간의 변화’를 통해 ‘당신이 마주할 인생의 순간’에 대해 질문을 던져 관객에게 생각의 여지를 준다.

전라북도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o.n.e'(2016)과 김제시립합창단 정기공연(2018)에 안무를 맡았고 젊은안무자 창작춤판 ‘바랄원’(2020)에 출연했다.

설륜성(39세)은 전북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 강사를 역임했다.

작품 ‘귀를 기울이면’을 통해 스스로 또는 누군가가 만든 환상과 환각 속에 깊이 빠져진 사람은 진실을 보지 못하고 왜곡된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결국 자신을 조정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지 않기를 바라며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한다.

MODAFE Spark Place 'blossom' 안무와 출연(2012), 전북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ALIVE’에 출연했다.

윤지아 (40세)는 작품 ‘마르지 않는 샘’을 통해 희노애락이 공존하는 우리 삶을 표현한다.

즐기면 그뿐이지만 어차피 후회와 미련이 남기 마련인 우리네 인생을 통해 복잡 미묘한 인간의 감정을 몸짓으로 나타낸다.

얼핏 보면 사랑을 이야기하는듯하지만 삶은 대하는 우리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이다.

강명선 현대무용단 기획 ‘바다의 시선’ 주연 (2018), 헌정공연 고통의 축제-백인의 자화상(2019), 신진예술가 육성지원사업 ‘나와 you’(2020) 등에 출연했다.

이번 무대는 전석 1만원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출입자는 의무적 QR 체크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적정수 관객 관람 등이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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