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경 5,616억원 통과 귀추
조직개편 250여명 증원 예상

오는 13일부터 열릴 예정인 도의회 제381회 임시회에서 전북도 현안사업들이 대거 논의될 것으로 보여, 원안 통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회기 안에 제1회 추경예산안과 조직개편, 자치경찰 조례안과 긴급재안지원금 등을 처리해야 한다.

특히 오는 13일 추경예산안 제안설명회 등을 앞두고, 의원들을 사전에 만나 설득에 나서는 등 조속한 처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예산을 집행하는 일이다보니 의원들 간 이견이 있을 수 있어, 이를 설득하기 위한 도의 정치력이 어느 정도나 될 지도 과제다.

이번 회기에 가장 시급한 주요 안건은 1차 추경이다.

도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5천616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일반회계 4천797억원, 특별회계 131억원, 기금 688억원으로 민생안정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또 포스트코로나 대비 3대 핵심정책과 도민생활안전 등 도정 주요시책도 다수 반영해 지역경제에 최대한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방침이다.

조직개편의 경우 특사경과와 감염병과 등이 신설되면서 정원이 250여명 이상 증원될 것으로 보인다.

자치경찰제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자치경찰 조례안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이 기능하도록 조례 제정 등도 시급하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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