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균형 감각, 조선왕실의 문화’ 특별전을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진행한다.

전당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주최 주관한 이번 기획전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과 작가들이 참여해 개발됐으며, 조선왕실의 문화, 철학, 풍류, 일상을 ‘균형감각’이라는 단어로 재해석하고 표현했다.

소재에 따라 왕의휴식:을야지람, 왕의 의복:의금상경, 왕의공간으로 구분 연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왕의휴식:을야지람’은 왕이 잠들기 전에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던 시간으로 왕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이번전시로 현대인들의 취침전 필요한 물건을 제안하여 전통과 현대 생활에 어떻게 스며들어 사용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과 작가들이 개발한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 전통문화산업의 활성화 기여에도 목표를 두고 있다.

김선태 원장은 “좋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서 매우 반갑다”라며 “작가들의 참신하면서도 독특한 생각을 공예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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