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2주년의견수렴 6,623건 등
18만명 방문··· 의견 정책 반영도

도민과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전북 소통대로’가 추진, 2년을 맞아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도민 정책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소통대로에는 자유 제안이 740건, 도민 의견수렴 6천623건, 공모제안 1천541건이 접수되는 등 정책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총 18만여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지도를 끌어 올렸으며 회원 수도 2만 3천여 명까지 늘었다.

실제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디자인이 제안돼,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820개 지역에 노란색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반영된 바 있다.

또 전라북도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제안 또한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통대로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제4차 종합계획 핵심가치 설문조사를 통해 혁신, 성장, 균형 가치가 계획수립에 활용됐고, 폭염 대책 일환으로 노후된 선풍기 교체가 정책에 반영됐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절차 개선과 신규 콘텐츠 도입 등으로 소통대로에 대한 도민참여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 소통과 정책 참여의 공간으로써 전북 소통대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는 플랫폼의 참여 활성화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의 도민 소통과 정책 참여의 실효성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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