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의 고장 전북 남원에서 남원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노년기를 개성적인 자아실현의 기회로 삼고, 노인의 자기표현과 사회참여 욕구를 적극 유도해 신노년 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고자 안숙선 명창의 여정(남원예촌)에서 ‘제5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제5회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오는 5월18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되며, 지난 4월 16일까지 신청접수를 마치고, 4월 20일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2명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24명이 접수했으며, 12명 본선 진출하여 1등(대상) 상금이 250만원, 2등(금상) 100만원, 3등(은상) 70만원, 4등(동상) 50만원, 특별상 두 명 각 50만원이며, 그 외 본선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 1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이번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입상자는 1년간 노인복지관을 홍보하며, 향후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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