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연다.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은 정읍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가 내건 오향(五香)이 주축인 정책사업이다.

정읍의 오향은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味香), 화향(花香) 등으로 정읍의 역사와 문화, 인물, 전통주 등을 아우르는 단어다.

16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 기한은 오는 6월 21일까지, 내용은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를 뜻하는 오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하는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다.

공모는 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정읍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안내에 따라 전자메일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4~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개인 또는 팀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면서 타 공모전에 수상 경력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UCC 동영상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7월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총 25팀에 대해 모두 1천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읍의 오향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문화 콘텐츠 자원을 확보·보급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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