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교원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전주 모 식당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회원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교원문학 제6호 출판기념회와 병행돼 치러졌다.

수상자인 이제길 수필가와 최상섭 시인은 최근 3년 동안 각각 4권과 3권의 책을 펴내며 왕성한 문학활동으로 교원 문인의 위상을 드높인 점이 감안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김두성 수필가의 사회로 전북예총과 전북문예창작회 등에서 화환이 전달됐고, 전 만경여고 교사인 김영 전북문인협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 회원들과 전병윤, 김인규, 이제동 등을 비롯한 수상자 가족 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 창립한 교원문학회는 전국의 전현직 교원문인들로 이루어진 단체다.

시인, 수필가, 소설가, 평론가, 아동문학가 등 회원 50명이 문학 각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동인지 교원문학 발간 외에도 교원문학상과 전북고교생문학대전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단, 코로나19로 전북고교생문학대전은 시행이 유보된 상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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