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무용예술협 내달 2일부터
젊은 예인전 20일까지 진행

보훈무용예술협회(이사장 류영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2021 보훈댄스페스티벌'이 6월 2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KB하늘, 별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보훈무용예술협회는 보훈과 관련된 무용예술단체로는 유일무이한 단체로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추어 본 행사를 진행하여 왔다.

2013년부터 진행해온 '무담 춤 이야기'가 개편된 '2021 보훈댄스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주 행사 프로그램인 경연무대의 형식과 틀을 정비하고 부대행사와 사전축제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축제 첫 번째 부대행사로는 시민참여 예술공연 '무작-춤을 만들다'로 문을 연다.

두 번째 부대행사인 ‘2021 젊은 예인전’은 30대 전통춤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젊은 춤판이다.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젊은 춤꾼들의 다양한 류파별 전통춤 무대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경연부문공연은 제15회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팀들이 '2021 수상자의 밤'을 통해 경합을 벌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상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통일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등이 시상된다.

또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1회 한ㆍ중 국제신인작가전이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중국팀은 참여하지 않고 국내 12명의 안무가를 1차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해 선정하여, 2차 공연을 통해 경연으로 진행한다.

사전축제1은 병역특례를 받은 남자무용수들의 공연인 '2021 Best of Best'로 최고 기량을 가진 젊은 남성 춤판이다.

또한 사전축제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무용가의 춤판인 '무색(舞色)-춤의 빛깔'이 열린다.

개막공연 ‘당대의 춤’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펼치는 공연으로 김덕숙, 서영, 이주연, 김명신, 장옥주, 이지선, 윤세희, 염현주 명무 등이 출연하며, ‘2021 우리춤 전시회’는 우리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경희대학교, 서경대학교, 상명대학교, 용인대학교,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 류무용단이 출연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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