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30억 투입 객실 56개
해-달-별 컨셉 전망대-공원 등
해안탐방로 4.2km 볼거리 다양

전객실 고군산군도바다 조망
'숲나들e' 예약 사이트 이용
원형전망대-해안광장 힐링

커뮤니티센터 별모양 휴게공간
태양전망대 해 형상화 포토존
달맞이공원 바다산책로 상쾌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크고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섬 신시도에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이 2021년 3월에 문을 열었는데요.

산림청이 230억원을 들여 120ha에객실 56개 규모로 지은 것으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최대규모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컨셉에 맞춰 지은 휴양시설(태양전망대, 달맞이공원, 커뮤니티센터)과 해안 탐방로 4.2km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개관하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 원하는 날에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아쉬운데요.

숙박객이 아니어도 당일 방문객들도 입장료와 주차료를 지불하면 자연휴양림을 마음껏 둘러보며 고군산군도와 어우러진 천혜의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이용안내

●주소: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길 271 
●시설문의: 063-464-5580
●휴무일: 매주 화요일
●당일입장시간: 09시 ~ 18시(당일입장 마감시간 오후5시)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신시도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301


 

# 고군산군도의 그림 같은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숲속의 집 & 산림문화휴양관

신시도 자연휴양림 숙소는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전 객실에서 고군산군도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어느 곳에 묵어도 고군산군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숙박객실은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라 숲속의 집은 모든 객실이 이용가능 하지만 산림문화휴양관은 50%이내로 이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예약문의: 1588-3250)

 

#원형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

방문자 센터 주차장 뒤편 탐방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어 신시도 자연휴양림 원형전망대에 오르면 신시도와 선유도를 이어주는 고군산대교와 고군산군도의 아기자기한 섬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휴양림과 해안선을 따라 자리 잡은 각종 편의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어느 곳에서도 맛보지 못한 서해바다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닷소리 솔내음 가득한 해안광장

바닷소리와 솔향이 가득한 해안광장 쉼터에 앉아 잠시 눈을 감으면 새소리와 파도소리가 어우러져 청각을 자극하고 눈을 지그시 뜨면 시원한 바다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몸과 마음을 편안히 내려놓고 10분 명상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별을 품은 커뮤니티센터

커뮤니티센터는 신시도 자연휴양림 테마 중 하나인 '밤하늘의 별'의 모습을 본떠 만든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입니다.

코로나19로 내부 시설은 이용할 수 없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고군산군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조망권이 좋은 곳입니다.

 

#해를 품은 태양 전망대

휴양관을 지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신시도 자연휴양림의 테마 중 하나인 '해'를 형상화 한 태양 전망대가 눈부시게 빛나는데요.

홍가시나무와 꽃잔디가 어우러져 있어 더욱 붉게 타오릅니다.

자연휴양림의 포토존으로 그 위에 오르면 신시도 바다와 선유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태양전망대 가는 길에 펼쳐진 바다 풍경 또한 절경입니다.

 

#달을 품은 달맞이 공원

신시도 자연휴양림의 테마 중 하나인 '달'의 모습을 본떠 만든 달맞이 공원에는 계절마다 꽃이 피고 지는데요.

눈부신 서해바다의 풍경이 펼쳐진 달맞이 공원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의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컨셉에 맞춰 조성된 포토존에서 추억도 남기고 4.2km에 이르는 해안길을 거닐며 서해바다의 포근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전북의 재발견'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