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펜싱과 사격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우선 전북 펜싱은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12개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중등부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황준현(이리중)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고등부 에페 단체전에 나선 이리여고(김민겸·이나영·배현실)도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사브르 서지수(익산지원중)와 플뢰레 최예진(우석대)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나선 익산시청도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에페 김소연(이리북중)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리중과 익산지원중, 이리여고, 우석대, 호원대 펜싱팀도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격대회도 승전보를 전해왔다.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황성은(임실군청)이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선 600점 만점 중 580점을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 지난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장미(부산시청)를 제치며 최종 1위 결정전에 오른 황성은은 연장 접전 끝에 김민정(KB국민은행)에게 단 1점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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