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승택-문혜연 준우승

제15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가 지난 주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제1회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전주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사태에도 철저한 방역관리로 성공적 대회를 치뤘다.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우승자 이승택(전북체육회), 김가혜(광주광역시) 등이 출전하며 3일간 열전이 펼쳐진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초등부, 중등부를 제외한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만 진행됐다.

각 시도 참가자 제한을 두고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선수들은 페이스쉴드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등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였다.

전북체육회 이승택은 이 대회 4연패를 노렸으나, 결승에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의 그쳤다, 전북체육회 여자일반부 막내 문혜연(25)은 결승에 진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북스쿼시연맹 관계자는 “남자 일반부의 4연패는 이루지 못했지만, 여자일반부 문혜연이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씨를 뿌린 의미가 있다”며 “전북스쿼시연맹 김현창 회장을 비롯해 성공적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전북도, 전주시, 전북체육회, 전주시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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