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는 항상 변화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한다.

이런 시류를 재빠르게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의 사업에만 몰두하다가는 어느새 새로운 기술에 발목을 잡힐지 모른다.

예를 들어 AI 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그동안 업계를 좌지우지했던 대형 기업의 아성을 아주 손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

그리고 그 일은 대부분 규모가 작은 벤처 기업이 하는 게 요즘 트렌드다.

저자는 신간 ‘2025년 메가테크의 미래’에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업종의 벽이 무너지고 단일 기업이 ‘복합 기업’으로 확장하는 거대한 트렌드를 포착한다.

저자는 ‘사용자 경험의 경영’과 ‘데이터’를 중요한 메가트렌드로 꼽는다.

구글 창을 여는 순간, 검색어를 입력하기도 전에 원하는 정보가 표시될 정도로 서비스는 고도화된다.

‘사용자는 어떤 행동을 취하며 어떤 경험을 언제 하고 싶어 하는가’가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 시장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다.

고객의 데이터를 손에 쥐기 위한 메가테크 기업 간의 숨가쁜 각축전도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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