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기관 예술인 협업
직무 제공 고용보험가입 혜택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도내의 기업 기관과 예술인들의 협업활동을 바탕으로‘2021 전북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예술직무 영역을 개발하고, 기업과 기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직무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인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전국 광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써, 재단은 2년 연속 선정됐다.

도내 예술인 40명(리더 8명, 참여예술인 32명)과 기업 기관 8곳을 선정하여, 각 기관별 리더 예술인 1명과 참여예술인 4명이 팀을 이룬다.

이후 기관과 협업을 통해 홍보, 마케팅, 환경변화, 공간 창조 등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업이다.

참여기관은 국민연금공단, 책방놀지, 전북예술문화원, 진북생활문화센터, (유)함해국, CGV전주 효자점, (사)아이엠, 예술공간 결 등 총 8개 기관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 된 예술인들은 ‘문화예술용역’에 적용됨에 따라 매월 활동비 수령과 함께 예술인고용보험에 가입 된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을 포함한 24개월 중 9개월 이상 예술인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은 출산전후 급여 등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6일 재단은 전라북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정 기관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사업에 앞서 문화예술계 성희롱, 성폭력 예방 필수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기관과 리더 예술인의 협력을 다짐했다.

재단 이기전 대표이사는 “예술로 사업을 통해 전북예술인의 창의력이 발휘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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