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제교류센터가 외교부가 공모한 ‘한·일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민간 공공외교 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

1일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과 일본 간 미래지향적 관계 형성과 민간 분야 공공외교 강화를 목적으로, 민간단체 교류 협력과 네트워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전북국제교류센터는 1억 원의 국비를 받고, 양국의 고유 특성이 담긴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음식, 공예, 랜선 관광 분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분야 공공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생,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분야별 교류는 물론 청소년에서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겨냥한 맞춤형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영호 전북국제교류센터장은 “이 사업을 통해 두 나라가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장하면 상호우호 관계를 증진은 물론 전북지역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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