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술문화관 우쿨렐레 등
조립-채색-연주 프로그램 진행

오르골, 칼림바, 우쿨렐레 등 세계 다양한 악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북예술문화원이 마련한 ‘세계 속 악기여행’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무료한 집콕생활을 달래 줄 감성 가득한 악기에 대해 알아보고 들어보고 만들어보고 연주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달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악기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악기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아니라, 연주자들의 연주를 감상하고 그 악기를 직접 만들어보고 연주까지 해볼 수 있는 융복합 예술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시국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지역민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조립부터 채색까지 직접 악기를 만들고 연주법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 시국의 지역민들이 취미생활을 지속적으로 계발할 수 있는 기회와 지역 취미생활 공동체 또한 형성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8주차로 이루어졌으며, 크게 우쿨렐레와 하와이, 오케스트라와 유럽, 칼림바와 아프리카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특별히 5회차 ‘오케스트라와 유럽’ 시간에는 지역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인 은희천 전주대 명예교수의 특강(클래식 음악과 오케스트라)을 더해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세계 속 악기여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15명)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며, 전북예술문화원 사무국(063-283-2511)에서 18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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