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전북본부 감사서한 전달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는 2일 남원시청을 방문해 이환주 남원시장과 윤기한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에게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에 대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 김종오 전북북서레미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덕경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전재완 전북남원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달 4일 윤기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조례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 기반조성 노력 △경영지원에 필요한 사항 △판로와 공동사업에 대한 사업비 및 필요경비 지원 등이 골자다.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협동조합 지원조례를 제정해 준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다. 남원시에 소재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는 서한의 내용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도내 14개 기초지자체에 협동조합 지원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와 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 내 공동사업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조례 후속 조치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