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 2일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가 열렸다.

전북도 인권위원회는 이 날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국협의회를 열고, 지역별 인권 활동과 인권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 회원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광역지자체 인권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지역 인권 활동 사례 및 지역별 인권 현안을 공유하고, 인권 보호 방안을 모색했다.

또 인권정책기본법 제정과 전국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전국협의회 운영 방향도 살펴봤다.

전국협의회 의장 정영선 전라북도 인권위원장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협의회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전국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권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전국 인권위원들과 함께 인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의장도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다.

‘제3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의 임기도 오는 7월 10일 종료됨에 따라 ‘제4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을 오는 7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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